[행정사 2차 시험 학습현황] 감기와 체력악화로 인한 슬럼프 기간(2017. 7. 2)

 

열심히 공부하던 중에 드디어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6월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몸이 조금씩 이상증세를 보이더니 결국에 심한 감기에 걸려 버렸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그냥 며칠 푹 쉬었어야 하는데, 무리하게 아픈 몸으로 공부를 한다고 책상에 앉아 있었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감기는 더 심해지고 공부를 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감기약 때문에 하루 종일 비몽사몽으로 있다가 퇴근해서는 책과 씨름을 하려고 하니 몸은 몸대로 피곤하고 공부는 공부대로 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일주일 이상 계속되었습니다.

2차 논술 학습에 대한 부담과 시험 스트레스로 인한 조바심으로 인해 무리하게 공부를 하려고 하다가 더 병을 키워서 슬럼프 기간이 길어져 버렸습니다.

 

평소에 거의 아프지 않는 체질이라 한 번 감기에 걸리게 되니 다른 사람보다 더 혹독하게 아팠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6월의 마지막 2주는 완전히 슬럼프에 빠져서 학습진도도 많이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완전히 회복이 되어 최근 며칠 동안 다시 집중해서 학습을 하고 있는데, 흐름이 끊어져서 그런지 교재 내용이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흐름이 한번 끊어지니 다시 회복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체력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공부도 체력이 좋아야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2차 시험까지 100일이 조금 더 남았는데, 어차피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다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컨디션 회복을 위해 차라리 푹 쉬는 것이 좋습니다.

슬럼프에 빠져서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체력 안배도 잘 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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